이더리움, 솔라나와 달리 비트코인은 낮은 확장성, 튜링 불완전성 등의 이유로 전체 공급의 약 1%만이 활용되고 있다. 비트코인 생태계가 진정한 의미의 신용 창출을 달성하기 위해선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하다.
얄라는 비트코인의 유동성 레이어로 작용하여 패시브 자산인 비트코인을 액티브한 이자수익형 자산으로 변모시킨다. 얄라의 사용자들은 비트코인을 네이티브한 방식으로 안전하게 예치하고, 타겟 체인에서 YBTC를 발행할 수 있으며, 다시 이를 담보로 예치하고 $YU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함으로써 디파이/RWA라는 거대한 유동성을 가진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친 크립토 정책을 펼치며 비트코인과 스테이블 코인에 호의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비트코인의 거대한 유동성을 깨우는 것이 목표인 얄라에게 최적의 기회이다.
이전에 얄라 소개글에서 살펴봤듯이 국가의 경제가 성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신용 창출이다. 자산과 화폐가 신용을 기반으로 시장 내에서 널리 활용되며 부채가 발생할 때 비로소 신용 창출이 이루어지며, 건전한 신용 창출은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된다.
신용 창출의 개념을 블록체인 생태계에 적용해보면, 이더리움이나 솔라나와 같은 스마트 컨트랙트 체인들에선 신용 창출이 건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들 위에선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구현이 가능하다. 따라서 PoS 네트워크들의 근간이되는 스테이킹을 기반으로한 유동화 및 리스테이킹, 렌딩 프로토콜에의 담보 예치, 레버리지 거래 등 다양한 금융 활동들은 신용 창출을 가능케 하고, 네트워크의 경제 규모를 성장시킨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전체 크립토 시장 자산 규모의 60%나 차지하는 비트코인은 네트워크의 확장성, 튜링 불완전성 등의 이유로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않다. 그나마 비트코인을 추가적인 금융 활동에 활용하는 널리 알려진 방법으로는 WBTC나 cbBTC와 같이 중앙화된 커스터디 기업을 통해 ERC-20 토큰으로 변환하여 이더리움 및 다른 스마트 컨트랙트 체인들 위의 디파이에 활용하거나, 최근 많은 관심을 받은 BTC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바빌론에 스테이킹하여 다른 PoS 프로토콜의 보상을 얻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각자 한계를 가지고 있다 WBTC나 cbBTC의 경우 비트코인을 다른 생태계로 브릿징하는 과정에서 중앙화된 기업이 중개하기 때문에 중앙화로 인한 단일점 실패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트론의 창립자 저스틴썬이 WBTC에 개입하며 크립토 커뮤니티가 WBTC에 대한 걱정을 하고, WBTC가 코인베이스에서 상장폐지까지 되었던 사건들은 중앙화된 리스크를 반영하는 사례들이다.
바빌론은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비트코인을 네이티브하게 스테이킹할 수 있어, 추가적인 신뢰 가정이 개입하지 않는다는 매우 큰 강점이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사용처가 타 PoS 프로토콜의 암호경제학적 보안으로만 활용되는 제한이 있어, 디파이, RWA와 같은 다양한 곳에 활용을 하지 못한다는 단점점이 있다.
비트코인의 전체 공급 중 정확히 몇 %가 디파이와 같은 추가적인 금융 활동에 활용되고 있는지 정확히 집계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경로인 상위 랩드(wrapped) 비트코인들과 바빌론에 네이티브하게 스테이킹된 비트코인의 수를 집계하면 WBTC (~130k BTC), cbBTC (~30k BTC), BTC.B (~5k BTC), Babylon-staked BTC (~53k BTC) 총 218k BTC가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전체 공급 중 1%를 약간 웃도는 매우 낮은 수치이다.
긍정적인 소식 중 하나는 바빌론에 스테이킹된 비트코인에는 팀에서 설정한 한도가 있으며, 한도가 증가할 때 마다 빠른 속도로 비트코인이 채워지는 것으로 보아, 비트코인 스테이킹에 큰 수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예시로 바빌론에 스테이킹된 비트코인의 수가 10배 증가한다고 하여도 이는 비트코인의 전체 공급 중 ~2.5%에 해당하는 작은 수치로, 비트코인 생태계가 진정한 의미의 신용 창출을 이루기 위해선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얄라는 비트코인의 거대한 잠재력을 일깨우기 위해 유동성 레이어로 작용하며, $YU 스테이블 코인을 매개체로 비트코인의 유동성을 다양한 생태계의 디파이 및 RWA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단순히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넘어 추가적으로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선 다음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비트코인을 어떻게 다른 생태계로 안전하게 브릿징할 수 있는가? -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태생적으로 다른 네트워크와 호환되지 않으며, 복잡한 스마트 컨트랙트도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다른 네트워크에 안전하게 브릿징하는 것이 어렵다.
비트코인의 유동성을 디파이 및 RWA에 적합한 유동성으로 어떻게 전환할 수 있는가? - 디파이 및 RWA 프로토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자산의 종류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변동성이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비교도 안될 정도로 낮기 때문에 디파이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산 군 중 하나이다. 또한, RWA 섹터에선 안정적인 이자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국채나 프라이빗 크레딧이 인기가 많은데, 이들은 대부분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투자가 이루어진다.
첫 번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얄라는 랜덤하게 선택한 다수의 검증인 및 큐비스트(Cubist)를 활용하여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다른 생태계로 브릿징한다. 두 번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얄라는 비트코인 유동성을 기반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하여 이를 다양한 생태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얄라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크립토 생태계에서 비트코인의 유동성을 혁신하는지 다음 섹션에서 살펴보자.
얄라에서 사용자들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네이티브하게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예치하고, 이와 동일한 가치의 YBTC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발행할 수 있다. 얄라는 추가적으로 사용자들이 YBTC를 담보로 활용하여 스테이블 코인 $YU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한다.
중앙화된 커스터디 기업을 통해 ERC-20 랩드 비트코인을 발행하는 WBTC나 cbBTC와 달리, 얄라는 다수의 검증인들이 암호키 관리 서비스인 큐비스트(Cubist)를 활용하여 BTC의 예치/출금을 검증한다. 큐비스트의 사용자들은 API를 통해 안전한 하드웨어 내에서 서명에 필요한 키를 생성하고 트랜잭션에 서명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큐비스트를 포함한 그 누구도 키에 접근할 수 없으며, 사용자들은 키를 직접 보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안전하고 빠르게 서명할 수 있다.
실제로 얄라의 사용자가 BTC를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예치하고,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YBTC를 발행하는 과정을 살펴보자. 사용자는 우선 BTC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멀티시그 콜드 월렛에 전송한다. 이후 얄라 브릿지의 11명의 탈중앙 검증인(notary)들 중 7명이 랜덤하게 선택하여 이를 검증하고, 큐비스트의 API를 활용하여 서명한다. 최종적으로 해당 서명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전송되어 사용자에게 ERC-20 YBTC가 발행된다.
요약하면 얄라는 1) 사용자들이 비트코인을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네이티브하게 예치한다는 점, 2) 랜덤하게 선택된 다수의 검증인이 참여한다는 점, 3) 서명 키는 큐비스트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된다는 점이 장점이며,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발행한 YBTC를 담보로 $YU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즉, 얄라는 유동성 레이어로 작용하여 비트코인이라는 패시브 자산을 다양한 생태계 위의 디파이/RWA 에 활용함으로써 액티브 자산으로 변모시킨다. 이 과정 속에서 $YU 스테이블 코인은 비트코인과 디파이/RWA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블록체인 생태계에는 디파이 초심자부터 디젠, 기관 수준의 고래유저까지 다양한 종류의 사용자가 있다. 얄라는 다양한 종류의 사용자들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이는 유동성 레이어로서 모든 종류의 사용자들이 비트코인 포지션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일드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1.4.1 라이트 모드
약 10조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블랙록이나 뱅가드 그룹을 떠올려보자. 과연 이들의 고객 중 자금을 맡기고 구체적인 운용 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개진하는 고객들이 얼마나 될까? 이처럼 대부분의 고객들은 신뢰가는 기관에 자금을 맡기고 안정적인 이율을 얻고 싶어한다. 이러한 사용자들에게 알맞는 모드가 바로 얄라의 라이트 모드이다.
라이트 모드의 사용자는 단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트랜잭션을 통해 예치하기만 하면, YBTC는 자동적으로 얄라 볼트(Vault)에 예치되며, 중앙화된 주체들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리스크 및 전략 관리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이자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이 추가적으로 할 행위가 없기 때문에 리스크가 낮고 매우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1.4.2 프로 모드
프로 모드는 일반적인 디파이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모드이다. 사용자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비트코인을 예치하고,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YBTC를 수령할 수 있다. 사용자는 YBTC를 얄라에 담보로 예치한 후 일정 담보 비율 아래에서 $YU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수 있고, 이를 디파이에 활용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1.4.3 기관 모드
많은 양의 BTC를 가진 사용자는 기관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라이트 모드와 프로 모드와 달리, 기관 모드에선 P2WSH 트랜잭션을 활용하여 비트코인을 개인 지갑에 잠글 수 있기 때문에 써드파티 리스크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얄라는 발행된 YBTC 및 $YU를 활용하여 채권, 프라이빗 크레딧과 같은 RWA 등을 통해 기관에게 고정 이자를 제공한다.
얄라는 마치 상호운용성 브릿지처럼 작용하여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잠자고 있는 유동성을 다양한 생태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거대한 유동성을 가진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한다면 이는 크립토 생태계에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올 것이다. 구체적으로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얄라를 통해 어떻게 다양한 생태계에서 일드 창출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까?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다른 암호화폐 투자자들과 달리 낮은 변동성과 안정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활용한 추가적인 투자 활동을 안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만약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얄라에서 담보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RWA와 같은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다면 이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RWA는 Real World Assets의 약자로, 부동산, 주식, 금, 채권 등과 같은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상에서 디지털 형태로 토큰화한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전통적으로 거래하고 접근하기 어려웠던 자산을 쉽고 빠르고 소액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실물 자산 시장의 규모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규모에 비해 매우 크기 때문에, 지금까지 수 많은 프로토콜들이 RWA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암호화폐 시장은 등락 변동성이 심한데 반해, RWA 시장의 규모는 꾸준히 상승하여 현재 약 $19B의 규모까지 도달했다. 이는 라이도(Lido)의 stETH보다 큰 규모로, 실물 자산 시장의 규모를 체감할 수 있게 한다.
RWA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위의 차트를 보면 정부에서 발행하는 국채나, 기업에게 자금을 조달하는 프라이빗 크레딧이 특히 인기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이 둘의 공통점은 자산에 기반하지 않으며 법정화폐로 투자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매우 낮고, 꽤 신뢰할 수 있는 주체로부터 꾸준히 이자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투자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성향과 매우 알맞는 특성이다.
얄라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담보로 $YU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을 가능케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국채나 프라이빗 크레딧과 같은 RWA에 쉽게 접근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비단 프로 모드 사용자뿐만 아니라, 라이트 모드 및 기관 모드에서의 수익도 대부분 RWA로부터 창출될 예정이다.
얄라의 장점으로는 사용자들이 단순히 $YU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것을 넘어서, 바빌론 BTC 스테이킹까지 지원한다는 것이다. $YU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디파이 활동 외에도 추가적인 수익을 얻고 싶은 사용자는 비트코인을 바빌론 스테이킹에까지 활용하여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바빌론은 네이티브 비트코인 스테이킹의 개념을 처음 제시한 프로젝트로, 비트코인의 막대한 유동성을 다른 PoS 프로토콜들의 암호학적경제보안 (crypto-economic security)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덕트이다. 바빌론의 사용자는 바빌론이 제공하는 스테이킹 컨트랙트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네이티브하게 비트코인을 잠금하고 밸리데이터에게 위임할 수 있으며, 밸리데이터는 스테이킹된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다른 PoS 프로토콜의 검증 과정에 참여하여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게 추가적인 알트코인 보상을 제공할 수 있다.
놀라운점은 스테이킹, 위임, 슬래싱과 같은 복잡한 행위들이 비트코인 스크립트를 통해 구현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EOTS, Adaptor Signatures와 같은 다양한 기술들이 활용되며, 구체적인 구현 방식은 필자가 이전에 작성한 “Unleashing BTC’s Potential: A Technical Deep Dive into Babylon”을 참고하길 바란다.
정리하면 얄라의 사용자는 바빌론을 통해 비트코인을 스테이킹하고 이를 기반으로 YBTC 및 $YU까지 발행하여 디파이에 참여함으로써 비트코인을 통해 엄청난 수익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렌딩 프로토콜은 디파이 생태계의 근간이되는 프로토콜로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를 담보로 예치하여 이자를 얻거나, 원하는 암호화폐를 대출할 수 있다. 아베(Aave)나 컴파운드(Compound)에 가장 많은 비율로 예치된 담보가 스테이블 코인인 것을 감안하면,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발행된 $YU 스테이블 코인도 렌딩 프로토콜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Source: DefiLlama
2020년 디파이 서머 이후로 디파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왔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2022년 최고점보다 높으며, 그 때와 비교하여 더 다양하고 고도화된 디파이 프로토콜들이 많이 생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전체 디파이 TVL은 전고점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크립토 생태계는 이를 타파하기 위해 새로운 촉매제가 필요하다.
디파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촉매제는 명확하다. 바로 비트코인과 RWA이다.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비트코인에는 잠자고 있는 유동성이 대다수이다. 또한 RWA 섹터에서 신기한점은, RWA의 TVL은 시장상황과 상관없이 지금까지 계속 우상향해왔다는 것이다. 이 두 개의 거대한 시장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이룬다면 디파이 생태계는 전례없는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속에서 얄라의 시장 포지셔닝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Source: Getty Images (Anna Moneymaker)
스테이블 코인은 크립토 시장에서 PMF가 확실하게 증명된 몇 안되는 섹터로, 그 규모가 무려 ~$230B에 달한다. 이는 이더리움 시가총액보다 약간 큰 규모이며, 전체 디파이 TVL이 ~$90B임을 감안하면 스테이블 코인의 수요가 막대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최근 친크립토 정책을 펼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스테이블 코인에도 호의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최근 뉴욕에서 개최된 디지털 애셋 서밋에서 정부 측 인사는 스테이블 코인 법안이 거의 준비되었다고 발표하였다. 트럼프 행정부가 스테이블 코인에 집중하는 배경에는 거시적인 이유가 있는데 바로 달러의 기축 통화 지위 유지이다.
USDT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테더는 [2024년 말 기준으로 $113B 규모의 미 국채](https://tether.io/news/tether-hits-13-billion-profits-for-2024-and-all-time-highs-in-u-s-treasury-holdings-usdt-circulation-and-reserve-buffer-in-q4-2024-attestation/#:~:text=With U.S. Treasury holdings surpassing,in the digital assets space.)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한국 ($125B)와 멕시코 ($103B) 사이의 규모로 나라 별 순위와 비교하면 19위에 위치한다. 이처럼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는 이미 미국 국채의 주요 고객 반열에 올랐으며, 이는 늘어나는 미국 부채 위기를 막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무분별한 관세 부과로 인해 물가 및 금리 상승의 압박을 받고 있는데, 스테이블 코인 법안 통과가 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법안이 통과한다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고, 스테이블 코인 발행 업체는 앞으로 미 국채를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한다. 이는 국채의 수요가 증가해 국채 가격의 상승 및 채권 금리의 하락을 유도하여 금리 완화에 도움이 된다.
종합하면 스테이블 코인 시장의 규모와 중요도는 트럼프 행정부 동안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시장 기회 속에서 얄라는 비트코인 유동성 레이어의 컨셉으로 비트코인이라는 거대한 유동성을,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거대한 유동성의 잠재력을 가진 매개체로, 디파이/RWA의 거대한 유동성에 접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트코인은 탄생한지 거의 1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금융 관점에서 보았을 때 여전히 죽어있다. 비트코인의 잠재력은 RWA와 같이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에서 진정으로 발현될 것이다. 얄라는 비트코인과 RWA 시장 사이에서 $YU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두 거대한 유동성을 연결하는 유동성 허브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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